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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도색으로 쇼파 수리,
소파가죽복원

쓰면서 생긴 긁힌 자국이
군데군데 제법 있었습니다.

현장
3인용 소파 · 1인용 리클라이너
품목
가죽소파복원
작업 시간
2~3시간
시공 시기
2026년 10월

쓰면서 자연스럽게 긁힌 자국이었습니다. 멀쩡한 가죽은 그대로 두고 손상된 자리만 손봤습니다.

GAMZZOK

시공 전 - 쓰면서 긁혀 흰 선이 생긴 가죽 소파 앉는 부분
BEFORE
시공 후 - 긁힌 자리를 되살리고 색을 올린 가죽 소파 앉는 부분
AFTER

앉는 부분. 긁힌 선이 지나가던 그 자리입니다

사용 중에 발생 가능한 긁힘입니다

부딪히거나 할퀸 게 아닙니다. 쓰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자국이에요.

한 군데면 모르겠는데 군데군데 제법 됐습니다. 3인용 소파와 1인용 리클라이너, 앉는 부분이 특히 그랬고요.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옷에 붙은 장식

바지 뒷주머니 장식, 벨트 버클, 지퍼. 앉을 때마다 그 쇠붙이가 같은 자리를 스칩니다. 데님처럼 올이 굵고 뻣뻣한 옷감도 마찬가지고요. 한 번으로는 아무 일도 안 생기는데 그게 몇 해 쌓입니다.

몸을 뒤척이며 쓸리는 것

가만히 앉아만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세를 바꾸고, 기대고, 미끄러지듯 앉습니다.

그때마다 가죽은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체중이 실리면 늘어나고 일어서면 돌아오는데, 그 자리가 접히면서 잔주름 골이 생기고 골을 따라 표면이 먼저 닳습니다.

다리 각질

여름에 맨다리로 앉는 자리가 특히 그렇습니다. 발뒤꿈치나 종아리의 거친 각질이 가죽을 긁습니다. 사포질이 아주 약하게, 아주 오래 이어지는 셈입니다.

하나하나는 작습니다. 그게 쌓이면 손상 부위가 보입니다.

가죽은 겉에 색과 코팅을 입힌 표피가 있고 그 아래 속살이 있습니다. 긁힘이 쌓이면 표피가 마모되어 얇아지고, 더 가면 어두운 내피가 드러나요.

이 현장은 아직 그 앞 단계였습니다. 표피가 닳아 흰 선이 보이는 정도. 내피가 드러나기 전에 잡으면 일이 훨씬 수월합니다.

가죽 표면에 흰 선으로 남은 긁힌 자국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가까이 보면 결이 터져 흰 선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공 전 3인용 가죽 소파 앉는 부분
3인용 소파입니다. 앉는 자리 표면 갈라짐이 많았습니다
시공 전 1인용 리클라이너 앉는 부분에 난 긁힘
1인용 리클라이너에도 같은 스크래치가 생겼고요

긁힌 데만, 다만 «넓게» 도포합니다

멀쩡한 가죽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굳이 손댈 이유가 없어요.

그럼 손댄 자리만 도드라지지 않나요

그래서 딱 그 자국만 칠하지 않습니다. 긁힌 자리를 가운데 두고 둘레까지 넓게 도포합니다.

경계가 한 줄로 떨어지면 그 선이 보입니다. 넓게 펴서 서서히 묻히게 하면 어디까지 손댔는지 안 보여요.

천갈이와 견주면

가죽을 통째로 갈아 끼우는 천갈이도 방법입니다. 다만 비용과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 댁도 그래서 복원으로 하기를 원하셨고요.

복원은 상한 자리만 손봅니다. 가구를 실어 내보낼 일도, 며칠을 기다릴 일도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2~3시간이면 끝납니다.

그래서 범위를 먼저 잡습니다

칠하기 전에 어디까지 펼지부터 정합니다. 긁힌 자리가 여러 군데면 가까운 것끼리 묶어 한 덩어리로 봅니다. 따로따로 칠하면 그 사이가 되레 눈에 띄거든요.

복원을 마친 가죽 소파 앉는 부분에 손을 대어 본 모습
손댄 자리와 안 댄 자리의 경계가 짚이지 않습니다

현장 맞춤 조색

가죽은 같은 회색이라도 집집마다 다릅니다. 따뜻한 쪽으로 기운 웜 그레이가 있고 푸른 기가 도는 쿨 그레이가 있어요. 거기에 햇빛을 받아 빛바랜 정도, 몇 해를 썼는지까지 더해집니다.

컵에 섞어 가죽에 직접 대 봅니다

색은 눈으로만 맞출 수 없습니다. 컵에 섞은 염료를 주걱에 묻혀 가죽에 직접 대 보고, 맞을 때까지 고칩니다. 조명 아래에서도 한 번 더 봅니다.

색만 맞으면 되는 게 아닙니다. 가죽 표면에는 오돌토돌한 결이 있어요. 엠보라고 합니다. 그 결이 눌리거나 메워지면 색이 맞아도 그 자리만 매끈해 보입니다.

얇게, 여러 번

맞춘 염료는 스프레이건으로 올립니다. 한 번에 두껍게 올리면 빨리 끝나지만 가죽이 뻣뻣해집니다. 앉고 일어설 때마다 접히는 자리라 그러면 다시 갈라져요.

복원을 마친 1인용 가죽 리클라이너와 발받침
1인용 리클라이너와 발받침입니다

복원 가능 여부 확인

웬만한 가죽 손상은 복원이 됩니다. 다만 안 되는 자리도 있어서 미리 적어 둡니다.

손상복원어떻게 하나
긁힘 · 스크래치 됩니다 표피만 닳은 단계입니다. 조색해서 도장합니다
표피 벗겨짐 · 까짐 됩니다 벗겨진 자리를 채운 뒤 색과 결을 맞춥니다
색 빠짐 · 빛바램 됩니다 둘레 색을 읽어 현장에서 맞춥니다
표면이 뜯겨 나간 자리 어렵습니다 되살릴 바탕이 없으면 색을 올릴 데가 없습니다

복원 가능 여부는 사진 한두 장이면 압니다. 보내주시면 되는지 안 되는지 먼저 봐 드립니다.

셀프로 손대기 전에

긁힌 자리를 보면 직접 어떻게 해 보고 싶어지십니다. 인터넷에 가죽 보수제도 많고요.

시중 자재로는 조색이 안 맞습니다

파는 자재로 복원 작업을 하기는 어렵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자재 자체의 퀄리티도 그렇지만 조색이 안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같은 회색도 집집마다 다릅니다. 통에 든 색을 그대로 올리면 그 자리만 다른 색이 됩니다. 긁힌 자국보다 그게 더 눈에 띄어요.

손대지 마시고 사진부터 주세요

웬만하면 손상된 범위에서 무언가를 하려 하지 마시고 바로 문의 주시는 게 좋습니다.

손을 댔다가 범위가 넓어지면 그만큼 일이 커집니다. 사진은 손상된 곳을 가까이 한 장, 한 걸음 물러나 한 장. 두 장이면 됩니다.

따로 덮어두실 건 없습니다

복원하러 가기 전까지 특별히 해 두실 일은 없습니다. 천을 덮거나 쓰지 않고 두실 필요까진 없어요. 쓰시던 대로 쓰셔도 됩니다.

자주 묻는 것

작업 끝나고 바로 앉아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작업 이후 3~4시간이면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복원한 자리가 옷에 묻어나지 않나요?

묻어나지 않습니다. 올린 염료는 가죽에 자리를 잡고 굳습니다. 밝은 옷을 입고 앉으셔도 됩니다.

복원하면 얼마나 가나요?

쓰시는 분의 습관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염려하실 만큼 내구성이 약하지 않으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천연가죽도 인조가죽도 되나요?

둘 다 됩니다. 소재를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사진을 보고,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고 시작합니다.

작업 순서

컵에 섞은 염료를 주걱으로 가죽에 대어 색을 맞추는 모습
조색 - 가죽에 직접 대 보며 색을 맞춥니다
스프레이건으로 3인용 소파 앉는 부분에 색을 올리는 모습
도장 - 긁힌 자리를 가운데 두고 둘레까지 도포합니다
3인용 소파의 다른 자리에 색을 올리는 모습
이어 가기 - 손상된 자리마다 같은 방식으로
1인용 리클라이너 앉는 부분에 색을 올리는 모습
1인용도 - 같은 염료로 이어서 올립니다
복원을 마친 3인용 가죽 소파
3인용 가죽소파입니다. 앉는 자리가 고르게 돌아왔습니다
복원을 마친 가죽 소파 앉는 부분
흰 선이 지나가던 자리입니다
복원을 마친 3인용 가죽 소파와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가죽복원 작업 완성

시공 요약

시공현장3인용 소파 · 1인용 리클라이너
손상부위앉는 부분, 군데군데
손상상태쓰면서 생긴 긁힘 - 결이 터져 흰 선으로 남음
시공공법조색 → 손상된 자리만 넓게 도포 → 스프레이 도장
소요시간2~3시간
시공시기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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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의 결과 색까지 살리는 표면복원입니다.

  1. 01

    사진을 보내주세요

    손상된 곳을 가까이 한 장, 한 걸음 물러나 한 장. 두 장이면 됩니다.

  2. 02

    견적 보내드립니다

    되는지 안 되는지, 대략 얼마인지 사진 보고 말씀드립니다.

  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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