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체에서 요청이 왔습니다. 리모델링 시공한 모든 가구 끝부분이 살짝 벗겨졌어요.
GAMZZOK
둥글게 돌아간 상판 끝. 손가락이 짚은 그 선이 하얗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무늬목은 나무 무늬를 얇게 입힌 마감입니다. 그 얇은 층이 모서리에서 먼저 벗겨집니다.
문을 여닫을 때 손이 닿는 데가 모서리입니다. 물건이 스치는 것도, 걸레가 지나는 것도 거기예요.
무늬목 표면이 벗겨지면 아래의 흰 속이 그대로 보입니다. 짙은 나뭇결 사이에 흰 선이 그어진 꼴이라 멀리서도 눈에 들어옵니다.
한 짝이면 갈아 끼울 만합니다. 그런데 이 현장은 시공한 가구가 모두 그랬습니다.
자재만 있으면 교체도 됩니다. 다만 붙박이 가구는 짜 넣은 것이라 한 짝만 떼기가 간단치 않고, 짠 지 시간이 지났으면 같은 무늬목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구해도 새것과 쓰던 것은 색이 다릅니다. 한 짝만 바꾸면 그 짝이 도드라져요.
벗겨진 데는 모서리 한 줄입니다. 면은 멀쩡한데 가장자리만 흰 거예요.
그래서 떼지 않고 그 줄만 색으로 덮었습니다. 가구는 자리에 둔 채로 합니다.
무늬목복원은 흰 자리를 가리는 일이라 색이 전부입니다. 색이 어긋나면 흰 선이 갈색 선으로 바뀔 뿐이에요.
무늬목이 통째로 일어난 게 아니라 표면만 살짝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걷어낼 것이 없으니 면만 고르고 바로 색으로 넘어갑니다.
무늬목 한 장에도 여러 색이 섞여 있습니다. 짙은 결, 옅은 바탕, 그 사이 중간색까지요.
종이를 펴 놓고 가구에 대 보며 맞춥니다. 여러 가지의 단색을 조합해 씁니다.
모서리는 가늘고 긴 줄입니다. 넓게 바르면 면까지 색이 번져 더 티가 나요.
그래서 가는 붓으로 결을 따라 한 줄씩 긋습니다. 가구를 떼지 않으니 소음도 먼지도 거의 없습니다.
가장자리가 하얗게 까진 것은 복원이 됩니다. 이 현장이 그랬습니다.
| 손상 | 복원 | 어떻게 하나 |
|---|---|---|
| 모서리 벗겨짐 · 까짐 | 됩니다 | 면을 고른 뒤 색을 맞춰 결대로 긋습니다 |
| 면이 찍히거나 긁힘 | 됩니다 | 패인 만큼 메우고 무늬를 이어 그립니다 |
| 무늬목이 통째로 일어남 | 보고 정합니다 | 면 전체가 뜬 경우는 다시 붙이거나 교체가 나을 수 있습니다 |
손상 부위와 위치, 작업량을 보고 비용이 책정됩니다. 사진 몇 장 보내주시면 비용과 작업 안내해 드립니다.
면이 멀쩡하고 가장자리만 까진 것이라면 갈지 않아도 됩니다. 떼지 않고 그 줄만 색으로 덮습니다. 다만 무늬목이 통째로 일어난 경우는 보고 정해야 합니다.
자재만 있으면 됩니다. 다만 붙박이 가구는 짜 넣은 것이라 한 짝만 떼기가 간단치 않고, 짠 지 시간이 지났으면 같은 무늬목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구해도 새것과 쓰던 것은 색이 달라 그 짝만 도드라집니다.
아닙니다. 자리에 둔 채로 합니다. 뜯는 공사가 아니라 소음도 먼지도 거의 없습니다.
손이 닿는 자리라 오래 쓰면 다시 닳습니다. 원래 무늬목도 그래서 벗겨진 것입니다. 다만 흰 속이 드러나 있던 상태보다는 낫고, 다시 손보기도 쉽습니다.
시공 요약
| 시공현장 | 붙박이 가구 · 인테리어 업체 요청 |
|---|---|
| 손상부위 | 문짝과 상판의 가장자리 모서리 |
| 손상상태 | 무늬목이 벗겨져 흰 속이 드러남 |
| 자재 | 무늬목 마감 가구 |
| 시공공법 | 면 고르기 → 조색 → 결 따라 색 올리기 |
| 소요시간 | 이틀 |
| 시공시기 | 2026년 7월 |